미국 앨러배마 6살 짜리 어린이 인질극 교착 상태

미국 앨러배마(Alabama)주의  한 용의자가 6살 배기 어린이를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 상태에 있다.

US bomb squad on the scene of a hostage situation in Midland City, Alabama 30 January 2013
현재 범인이 어떤 요구사항을 갖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65살의 은퇴한 대형트럭 운전 기사 지미 리 다이크 (Jimmy Lee Dykes)는 그의 외딴 집 벙커에서 6살 배기 어린이를 잡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사건발생 개요

현지 당국은 현지 시간 화요일 오후 미들랜드 시(Midland)에서 스쿨버스기사를 총으로 살해하고, 어린이를 납치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스쿨버스가 두명의  어린이들을 내리려고 멈추었을 때  범인은 버스문이 닫히지 않도록 버스문을 붙잡은 뒤  버스에 올라, 통로를 가로막고 저지하던  66살의 스쿨버스 운전 기사 찰스 알버트 폴란드씨(Charlse Albert Poland) 를 총기로 살해하고, 어린이를 납치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범인은 토네이도 대피 벙커 비슷한 곳에 숨어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으며, 당국은 벙커와 연결된 PVC  파이프를 통해 범인과 대화를 하고 있다. 벙커에는  전기와 음식이 있으며 어린이는 그 안에서 TV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국은 범인의 동의하에 한 차례 어린이를 위한 의약품을 내려보냈다.

현재 범인이 어떤 요구사항을 요구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현장 인근에서 폭발물로 보이는 것이 발견되어 주변 주민들은 대피 해 있는 상태이다.

다수의 목격자에 따르면, 범인은 인질극을 위해 두명의 어린이를 납치하고자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납치된 어린이는 범인과 어떠한 관계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의 증언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마이클 크릴(Michael Creel)씨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당시의 상황을 얘기했다.

“총소리를 듣고  여동생과 거리로 뛰쳐 나왔는데, 범인이 어린이를 차 밖으로 꺼내 교회 언덕쪽으로 달려가고 있었어요.”

크릴씨는 범인이 벙커속으로 들어가기전까지 그를 쫓았다.

“그는 67살이라 , 내가 그를 따라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요.  그는 너비 4피트, 깊이 6피트, 길이가 8피트되는 벙커에 들어갔어요. 벙커는 3~4피트가량의 모래로 덮여있어, 언듯 보면 벙커가 존재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에요.”

크릴씨는 현장에 있던 몇몇 학생들에게서 범인이 두 명의 학생을 납치하려고 시도하다가 도망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얘기한다. 한 소녀는 범인이 스쿨버스 운전기사에게 6~8세 가량의 어린이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사건 직후 남은 어린이들을 근처 자신의 교회로 대피시킨 마이클 센(Michael Senn)목사는 많은 어린이들이 큰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을 입었으며, 버스에 있던 한 소녀는 운전기사는 4발을 맞았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범인은 작년 12월 총기사고 및 이웃을 위협한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었고, 이 건으로 수요일 법원 출두가 예정되어 있었다.

현지상황

수요일 오전 일찍부터 FBI가 사건을 이첩받아 지휘하고 있으며, FBI요원들, SWAT팀, 주방위군들이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사전 예방조치로 폭발물 대응팀도 배치되어 있는 상태다.

Law enforcement officials in bomb squad protective gear are driven to a scene of a shooting and a bunker as a standoff with a shooter continues in Midland City, Alabama January 30, 2013. (Reuters/Phil S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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